재경홍동향우회(이임회장 김주표·취임회장 이병일)는 지난달 24일 서울 케이터틀 컨벤션A홀에서 ‘제54주년 재경홍동향우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조부영 전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이용록 홍성군수와 김태기 홍동면장, 복봉규 재경홍성군민회장, 백문기 재경금마면민회 수석부회장, 김양섭 홍주산우회장, 심재훈 재경홍동향우회 명예회장, 김용해 재경홍동향우회 상임고문, 신두호 재경홍동향우회 상임고문, 이관희 재경홍동향우회 상임고문, 이상수 재경홍동향우회 상임고문, 정태희 재경홍동향우회 상임고문, 최재흥 재경홍동향우회 상임고문, 이경학 재경홍동향우회 지도위원 등 재향·출향 내·외빈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식전행사로 시작을 알린 이날 행사는 제1부 △내빈소개(심재훈 명예회장) △향우회기 입장 △개회선언(이병일 산악회장) △국민의례 △안건토의 △상패수여 △이임사(김주표 이임회장) △취임사(이병일 취임회장) △경과보고 △재무보고 △감사보고 △동우회(홍동초·홍동중·금당초 체육대회 홍보) 소식 △폐회선언에 이어 제2부 △초청가수 공연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장 이·취임식을 통해 제17대 김주표(홍동중 5회) 회장이 이임하고, 이병일(홍동중 3회) 회장이 제18대 재경홍동향우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이임한 김주표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고향발전과 회원 간의 화합을 위해 헌신해 오신 역대회장을 비롯한 선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오랜 시간 봉사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향우회 모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무한한 가치의 재경홍동향우회가 앞으로 100년 이상 이어질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병일 취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신망과 덕망 높으신 선·후배님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모든 부분이 미흡한 저에게 향우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셔서 영광스러우면서도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고 말하며 “그동안 역대회장님들께서 이뤄놓은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임기동안 사랑과 정이 넘치는 향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재경홍동향우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들을 대상으로 수여된 표창 수여식에서는 △자랑스런 홍동인 상(김용해 상임고문) △공로패(김태기 홍동면장, 박신자 홍동중학교장) △감사패(유노동 고문, 복문규 고문) △감사패(정열진 홍보위원장, 이긍연 상임부회장, 김기창 전 홍동중학교총동문회장) △봉사상(강석희 9회 대표 산악회장, 전희선 산악회 부총무, 주선민 산악회 부총무, 주우탁 산악회 산악대장) △국회의원 표창(이병일 산악회장, 윤석순 지도위원, 이기왕 전 홍동면체육회장) △홍성군수 감사패(오흥식 발전위원회 위원장, 최상근 이사, 김오식 발전위원회 위원) △재경홍성군민회장 표창(정의진 고문, 장인군 고문, 윤영선 이사) △충효예 효행상(김은영 만경부락 부녀회장, 박노연 개월마을 주민) 등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