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기부 음악회 개최로 자립청소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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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기부 음악회 개최로 자립청소년 돕는다”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4.01.1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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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소금, ‘제2회 청소년을 위한 나눔음악회’ 성료
음악회 개최 통해 모인 후원금 600만 원 기관 전달

홍성복지재능나눔 ‘빛과 소금(회장 최봉석)’이 지난해 11월 30일 홍성군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제2회 청소년을 위한 나눔음악회’를 개최했다.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음악회는 지난 2022년 첫 음악회를 통해 십시일반 모은 기부금 600만 원을 6명의 관내 학생들에게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도 같은 취지와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음악회에는 △밴드 이음(보컬 최봉석·장선향, 드럼 박만식, 건반 최선경, 일렉기타 강선구, 베이스기타 윤돈호)을 비롯해 △오카리나연주자 신정희 △성악가 우효정 △홍주기타랑 △국악가수 이소담 △홍성문화연대의 공연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특히 이번에 결성된 ‘밴드 이음’은 해마다 재능기부를 통한 새로운 객원 구성으로 내년에도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에는 강선구 예산군의회 의원, 최선경 홍성군의회 의원, 장선향 사회복지사의 재능기부가 더해져 관객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번에 모은 후원금은 지난해 12월 15일부터 19일에 걸쳐 8명의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총 650만 원의 후원금을 각 학교와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쉼터를 통하여 전달했다.

후원금을 받은 학생명단은 다음과 같다.

△갈산고 3학년 김*찬 100만 원 △홍성여고 1학년 이*의 100만 원 △홍주중 1학년 송*우 100만 원 △홍성초 4학년 배*환 50만 원 △광천중 2학년 구*나 100만 원 △홍주고 2학년 이*은 100만 원 △광천중 1학년 김*호 50만 원 △구항초 4학년 황*석 50만 원 이상 총 650만 원.

한편 봉사동아리 ‘빛과 소금’은 지난 2018년 7월 12일에 창단돼 독거노인, 화재피해가정, 다문화지원센터 등에 대한 봉사·지원활동을 이어왔으며, 2020년 12월에는 폐지수거 작업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이웃 가정에 ‘희망담음 손수레’를 전달하기도 했다. 현재 13여 명의 회원과 10여 명의 후원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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