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남당항에 가야할 이유? 바로 ‘새조개’와 ‘명품 낙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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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남당항에 가야할 이유? 바로 ‘새조개’와 ‘명품 낙조’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4.01.2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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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새조개축제 개막
3월 말까지 70여 일간 진행

지난 주말 서부면 남당항 일원에서 ‘제21회 홍성남당항 새조개축제’가 서해안의 명품 낙조와 함께 화려하게 개막했다.

남당항은 홍성군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봄철에는 바다송어, 가을철은 대하, 겨울철은 천수만 최고 별미인 새조개가 유명하다. 특히 남당항과 천수만 일원에서 12월부터 이듬해 2월 사이에 주로 잡히는 새조개는 쫄깃하고 담백한 감칠맛이 특징이며, 단백질과 철분, 타우린과 필수아미노산 등 영양소가 풍부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사진>

이번 축제 기간 새조개 1kg 온라인 판매는 7만 원, 남당항 일원 음식점은 8만 원으로 가격을 통일했다. 새조개 온라인 판매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진행되며, 새조개축제 관련 문의는 남당항축제추진위원회(041-634-010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홍성군은 새조개 축제 기간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기차와 결합한 관광여행 상품 ‘홍성 관광택시 투어’를 출시했다. 서울에서 출발 후 홍성역에 도착해 사전 예약된 ‘홍성 신바람 관광택시’를 타고 새조개축제가 열리는 남당항을 비롯해 홍성지역 곳곳을 여행할 수 있다. 이용 요금도 홍성군이 55% 지원하면서 4시간 4만 원, 6시간 6만 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잔잔한 은빛 바다 위로 저무는 남당항 명품 낙조는 홍성 12경 중 하나일 정도로 아름답다. 겨울철 별미인 새조개를 맛보며 명품 낙조를 즐기는 1석 2조 남당항 여행. 이것이 남당항에 가야 하는 이유다.

홍성 남당항 일대에서 펼쳐지는 ‘제21회 홍성남당항 새조개축제’는 지난 20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3월 말까지 70일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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