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항면주민자치회(회장 유재호)는 지난 9일 구항면 오봉 로터리 거북상에서 구항면민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안전기원제가 열렸다.<사진>

이 기원제는 2016년부터 시작된 구항면민 무병장수 안전기원제로, 구항면민의 무병장수와 안전을 기원하는 제례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재호 구항면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해 충남도의회 이종화·이상근 의원, 홍성군의회 김덕배·이정회 의원, 김흥수 이장협의회장, 각 기관단체장, 각 마을 이장, 주민 등 약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풍물패가 구항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시작해 보건소, 그리고 구항농협까지 이어지면서 흥겨운 풍물 소리가 울려 퍼졌다. 그리고 풍물패가 오봉회전교차로에 있는 ‘거북상’에 도착하자, 거북마을의 전영수 거북상보존회장이 기원제를 이끌었다.

이기태 구항면장은 “면민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기원하는 이번 행사를 준비해 주신 유재호 주민자치 회장님과 기관단체장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면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승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