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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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 워크숍 개최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4.03.2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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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보령·아산 등 충남지역 석면피해자 모여
피해자 현황 공유, 잔재 석면 대응 방안 모색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BANKO) 워크숍이 지난 15일 서울 환경보건시민센터에서 개최됐다.<사진>

이날 워크숍은 1부 ‘피해자 현황 보고’와 2부 ‘잔재 석면 대응 방안’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홍성·보령·아산지역 석면피해자를 비롯해 석면추방네트워크 백도명 공동대표와 스즈키아키라 집행위원장,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 김미선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노현석 부산환경운동연합 부장, 한기원 홍주일보사 편집국장 등이 참석했다.

아산지역 석면피해자 이성진 씨와 홍성지역 석면피해자 박공순(석면폐증 2급)·김상배(석면폐증 2급) 씨, 보령지역 석면피해자 김명환 씨(석면폐증 3급) 등은 석면에 노출된 경로와 건강상태 등을 공유하며 석면 관련 피해가 되풀이되지 않게 하기 위한 대안과 석면피해자들을 위한 지원 등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나눴다.

이어 부산지역 석면피해자, 일본환자가족모임 관계자 등과 화상 통화로 현황을 공유하고, 석면피해구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한편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와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은 올해부터 분기별 워크숍을 통해 충남지역 석면피해자들의 피해구제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충남지역에 ‘석면피해기록관’을 설립하기 위한 캠페인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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