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인 우촌 박상현 서예가, 대한민국예술상 영예
상태바
출향인 우촌 박상현 서예가, 대한민국예술상 영예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4.04.06 0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1회 대한민국예술대전에서
최고상 ‘대한민국예술상’ 수상

금마 출신 출향인 원로서예가 우촌(友村) 박상현(85) 서예가가 지난달 16일 안양아트센터 갤러리에서 한국예술협회가 주최한 ‘제11회 대한민국예술대전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대한민국예술상’을 수상했다.<사진>

지난 1938년 충절의 고장 충남 홍성에서 태어난 박상현 서예가는 망(望)의 황혼기에도 땀 흘려 주경야독하며 배우고 익혀 절차탁마로 일군 서예 한문학 저술활동을 지금도 멈추지 않고 후학을 지도하고 창작활동에 매진하고 있으며, 낮은 자세와 겸손한 마음가짐으로 재능기부 나눔과 베풂을 실천하는 등 봉사하며 여생을 갈무리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 인사동 소재 한국미술관에서 많은 서예인과 지인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예 인생 50년 전’을 성황리에 개최했고, 지난해 3월에는 인사동 소재 대청마루 갤러리에서 자서전 ‘나의 소망 나의 사명’ 출판기념회를 갖기도 했다.

이밖에도 박 서예가가 초대회장을 역임한 재경금마면민회의 임원 등 후배 100여 명에게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며 서예작품을 증정하고 만찬을 함께하는 고향사랑 나눔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한편 우촌 박상현 서예가는 올해 초 열린 홍성군 신년인사회에서 ‘서로 신의를 존중하고 나라가 태평하고 국민이 살맛 나는 한 해 되길 다 같이 소망하자’는 의미의 ‘신의존중 국태민안(信義尊重國泰民安)’ 신년휘호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노익장을 발휘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