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순)은 지난 8일 내포 롯데캐슬아파트 캐슬리안센터에서 학교 밖 동네방네 늘봄교실을 개강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센터장(교육과장)과 담당자들이 참석해 동네방네 늘봄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학습 준비물 꾸러미를 전달하고 환영 인사를 나눴다.

학교 밖의 마을 공간을 활용한 동네방네 늘봄교실은 학교 돌봄 대기 인원을 해소하고, 학생들에게 친숙한 환경(아파트 내)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하여 수요자 편의성과 예산 절감을 동시에 이끌어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학교-마을’의 학생 돌봄 안전망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교육지원청 동네방네 늘봄교실은 4월부터 12월까지(방학기간 포함) 주 5일제로 운영되며, 뉴스포츠, 기초학력, 독서논술, 종이접기, 우쿨렐레 등 5과목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과목별로 강사 1명과 봉사자 2명이 늘봄교실을 운영한다.

이정순 교육장은 “학교 밖 시설 자원을 활용함으로써 수요자 편의성 향상과 예산 절감, 그리고 돌봄 공동체 의식의 증진을 이룰 수 있는 동네방네 늘봄교실은 아이들을 안전하게 돌보고 교육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기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