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생태학교 나무, 만해·백야 투어실시
홍성보훈지청(지청장 이종경)과 홍성생태학교 나무(이사장 모영선)는 지난 8일 갈산초등학교와 홍성지역아동센터 아동 70여명이 함께 만해 한용운 생가 기념관에서 열린 2012 현충시설 탐방 '독립운동의 길' 걷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참여자들은 홍성출신 독립운동가인 만해 한용운 선사와 백야 김좌진 장군 생가기념관 사이의 길 7.6km를 스토리텔링해 청소년들이 걸으며 독립정신을 고취시킬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현충시설을 활용한 교육 체험활동이다.
참가 학생들은 해설사로부터 만해 한용운선사의 일대기와 독립운동 활동에 대해 배웠고 사당 참배와 공약삼장을 낭독하며 '독립운동의 길'을 출정했다. 아울러 백야 김좌진장군 생가까지 걸으며 내년 봄에 꽃이 피어 아름다운 길이 되길 기원하면서 길가에 꽃씨를 뿌렸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눈이 많이 오고 추웠지만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노력하신 분들의 고통을 느낄 수 있었으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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