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립오케스트라의 제10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19일 홍북읍 내포신도시 롯데캐슬아파트 단지 내 캐슬리안 센터 앞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창문을 열어다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연주회는 홍성군 홍주문화관광재단 주체, 홍성군립오케스트라 주관, 내포롯데캐슬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후원으로, 아파트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과 열기 속에 진행됐다.<사진>

이번 연주회는 성주진 지휘자의 지휘 아래, 소프라노 김다은, 테너 임창진이 아름다운 목소리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또한 임혜림 사회자의 진행으로 5월 ‘가정의 날’을 맞이해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시원하고 경쾌한 음악의 선율은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홍성군립오케스트라는 이번 정기연주회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의 접근성을 높이고, 예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오케스트라의 노력이 돋보였다. 앞으로도 홍성군립오케스트라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박승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