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발하자마자 잘려나간 ‘금계국’ 주민들은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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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발하자마자 잘려나간 ‘금계국’ 주민들은 ‘아쉬워’
  • 박승원 기자
  • 승인 2024.05.2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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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초작업 과정서 제거돼

최근 홍성읍 월계천변에서 실시된 제초작업으로 인해 만발한 ‘금계국’이 모조리 사라지며 인근 주민들이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사진>

일부 주민들은 금계국이 만발하면서 아름다워진 주변 경관을 훼손한 것 아니냐는 입장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근 홍성군 전역에서 제초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대부분 꽃은 남겨놓은 채 나머지 부분을 제초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홍성읍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월계천변에 핀 금계국은 경관 조성을 위해 심어진 것이 아닌 자연 발아로 형성된 것”이라고 설명하며 “지역주민을 위한 사소한 배려가 부족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최근에 예쁘게 핀 꽃이 제초작업으로 모조리 사라지게 된 부분에 대해선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업체와의 소통을 통해 개선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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