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첫 홍성 사무소서 ‘민원의 날’ 실시… ‘민원 24건’ 접수
강승규 국회의원(국민의힘, 홍성·예산)이 지난 15일 홍성 국회의원 사무소에서 첫 ‘민원의 날’을 실시했다.
‘민원의 날’은 강승규 의원이 당선인 시절 약속한 행사로 강 의원이 유권자와 직접 만나 애로사항이나 정책 제안 등을 듣는 소통의 장으로 첫 ‘민원의 날’이 운영된 15일 홍성사무소에는 행사 시작 전부터 많은 지역주민이 방문하며 총 24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홍성군 11개 읍·면의 20~30세대부터 80~90대까지 전 연령을 아우르는 각계각층의 군민들이 방문해 고충을 털어놓는가 하면 일부 민원인은 정책을 제안하기도 했다.
방문자는 미리 ‘민원카드’에 민원의 개요를 적고 순서대로 입장해 강승규 의원과 면담 시간을 가졌으며, 면담에는 장재석 홍성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군의원이 함께해 맞춤형 민원상담이 진행됐다.
홍성읍 고암리에 거주하는 한 민원인은 강승규 의원이 ‘1호 법안’으로 발의한 ‘지방대 육성법 전부 개정안’의 취지에 공감하며 “지역의 대표브랜드를 만들어 대학·지자체·기업이 함께 지역 문화를 선도해나가야 한다”며 정책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또 다른 민원인은 “국회의원을 직접 만나서 소통해 본 것이 처음”이라면서 “가슴이 답답한 부분들이 직접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해갈이 되는 것 같다”며 ‘민원의 날’ 운영을 반겼다.
강승규 의원은 “국회의원이라는 자리는 지자체와 지역주민 혹은 각 부처 간 막힌 부분들을 뚫어내고 갈등을 조정하는 역할”이라면서 “국가적 차원에서 홍성·예산의 미래를 위한 정책이 무엇인지도 고민해야 한다”고 첫 민원의 날을 진행한 소회를 밝혔다.
강 의원은 “‘강승규의 강승부! 홍성·예산 Level up!’을 슬로건으로 ‘민원의 날’을 통해 해결할 부분은 해결하고 정책에 반영할 부분은 반영해 지역구 군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홍성·예산을 꿈꾼다”면서 “늘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믿음으로 단순히 민원을 청취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주민과 신뢰를 만들어 간다는 것에 더 큰 의의를 두고 있고 꼼꼼하게 잘 챙겨서 이 시간이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강승규 의원의 ‘민원의 날’은 15일을 시작으로 매월 첫째 주 예산 국회의원 사무소, 매월 셋째 주 홍성 국회의원 사무소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한다. 다음 민원의 날은 다음달 6일 예산 국회의원 사무소에서 예산군민과 함께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