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영 혁신대회, 충남도 농업인의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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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영 혁신대회, 충남도 농업인의 쾌거
  • 박승원 기자
  • 승인 2024.06.2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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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년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에서 도 대표 정보화농업인 3명이 3개 부문에서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지난 13일 밝혔다.<사진>

이번 대회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하고 도·시군이 협력해, 지역 특성에 맞는 스마트 농업기술을 활용하는 데 적극적이고 정보 공유·확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농업인의 공로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 충남도 농업인으로서는 김영웅 대표, 전명진 대표, 배정숙 대표가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각각 상품성, 기술력, 정보화 농업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스마트 농업기술은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농업 경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정보화 농업은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해 농업인의 수익성을 높이고, 환경 친화적인 농업을 실현하는 데 기여한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농업인들은 이러한 스마트 농업기술을 활용해 높은 성과를 거뒀으며, 이는 다른 농업인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스마트 농업기술의 보급과 확산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또한 정보화 농업인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정보 공유와 협력을 촉진하고, 더 많은 농업인이 스마트 농업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이를 통해 충남도의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이뤄나갈 것이다.

김영웅 대표는 혁신적인 딸기 재배 기술을 활용해 상품 가치를 높인 점을 인정받아 스마트 경영혁신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그의 기술은 딸기의 생산성과 품질을 크게 향상시켜 농업 분야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전명진 대표는 부모님과 함께 일궈내는 농사 과정을 영상에 담아 따뜻한 가족애와 함께 상품의 긍정적 이미지를 제고한 점을 인정받아 스마트 콘텐츠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그의 영상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며, 농업의 중요성과 가족의 소중함을 널리 알렸다. 

배정숙 대표는 우수한 농산물 품질과 상품의 특성·가치를 알리는 뛰어난 진행 능력으로 라이브 커머스 부문에서 기술협력국장상을 받았다. 

조숙희 도 농업기술원 스마트원예연구과 연구사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도내 농업인이 3개 부문에서 수상한 것은 도내 농업 분야가 스마트 영농에 많이 열려 있다는 뜻이고 이를 도입하고 활용하는 인재도 많다는 의미”라면서 “앞으로도 도내 농가와 스마트농업 관련 정보를 나누고 지역 농가에 확산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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