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교육행정구현 노력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5일 도민감사관 15명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도민감사관 운영성과 협의회를 충청남도교육과정평가정보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제4기 도민감사관의 2년간 활동을 정리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2년 7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제4기 도민감사관은 2024년 6월까지 총 233개 기관의 감사에 참여했다. 이들은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감사와 정책 제안을 통해 교육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교육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교육행정 구현에 기여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이정로 도민감사관은 “충청남도교육청의 청렴성·투명성·책무성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충청남도교육청 도민감사관 구성·운영에 관한 조례’가 도입된 지 8년이 경과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도민감사관은 “15명의 도민감사관이 2년간 참여해 총 483일 동안 도합 233개의 산하기관의 주요 업무계획과 각급 학교의 학교혁신 지원·특수교육·교육과정·특색교육·민주시민교육·시설·안전·학교급식·학교운영위원회·정관 및 제규정 등을 중심으로 감사했다”며 “소회를 도민감사관 활동을 통해 청렴성과 투명성 제고에 기여해 공직사회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키는 등 적지 않은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코로나 펜더믹의 어려움 속에서도 교육활동을 이어가며 감사에 협조해 주신 학교 구성원들과 산하기관 직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는 소회를 밝혔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청남도 교육청은 도민감사관, 감사자문위원회, 청년 옴브즈만, 충청권 4개 교육청 교차 감사, 장학사·행정직 감사 인력풀 양성 등을 통해 ‘소통하고 참여하는 열린 감사 활동’에 최선을 다했다. 특히 도민감사관제는 교육공동체 중심의 교육정책 개선이라는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감사의 투명성과 효율성 증대에 크게 이바지 했다”고 축사했다.
이어 김 교육감은 “앞으로도 충남교육청은 도민들과 교육공동체로부터 신뢰받는 교육행정을 펼치고 학생들이 삶의 주체로 함께 성장하는 세계시민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임을 약속한다”고 했다.
한편, 제5기 도민감사관은 15명으로 구성되어 올해 7월부터 2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