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인재를 위한 4-H 워크숍, 창농에 대한 관심 높여

이번 워크숍은 보령 주산산업고, 공주교육대, 전국대학4-H연합회, 충청남도4-H연합회 등 농업 인재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10∼11일 이틀간 진행됐다. 워크숍은 스마트팜 등 창농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사진>
워크숍에는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인재들이 모여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력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4-H의 지(Head)·덕(Heart)·노(Hands)·체(Health) 이념을 바탕으로 한 봉사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농업의 가치를 전파하는 데 기여하고자 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스마트팜의 현황과 미래에 대한 전망을 다루며, 참석자들은 실제 농촌 현장을 체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째 날에는 스마트팜 사관학교 등 보령시농업기술센터 시설 탐방과 천북면 일원 농촌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도의 농정 홍보를 위한 설명회와 박세근 팜엔조이 농장 대표의 청년 스마트팜 창농 우수사례 발표, 김기명 한국4-H중앙연합회장의 4-H이념 특강이 이뤄졌다. 이러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스마트팜의 현황과 미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고교생과 대학생들이 청년농과 소통하며 농업·농촌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미래 청년농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도내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학생들의 스마트팜 경험 기회를 확대하고 청년농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보령시 청라면에 있는 그린몬스터즈 스마트팜 농장 견학과 함께 영농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내항동 일원 농촌 봉사활동으로 워크숍을 마무리했다.
이번 스마트팜 워크숍을 통해 참가자들은 미래 농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다양한 정보와 경험을 통해 농업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농업 분야에 대한 청년들의 열정과 참여로 미래 농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