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6일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관내 초·중·고 학생, 교사, 보호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학생영어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 행사는 학생들에게 영어 사용 기회를 확대하고 실제 상황에서 영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비경쟁적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사진>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학생영어기자단의 운영 방안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좋은 기사 작성을 위한 특강도 함께 제공돼, 학생들이 양질의 기사를 작성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약 170명의 학생과 27명의 교사-원어민 지원단원이 참여해, 매월 한 번씩 기사를 작성하고 이를 세계에 전달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마주온을 통해 한국인 지원단 선생님에게 기사를 제출하고, 수정 후 온라인 기사와 신문으로 발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관점과 경험을 다양한 독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된다.
오동규 충남교육청 미래인재과장은 “충남 학생영어기자단을 통해 지역사회 소식을 정확하게 전달하며, 글쓰기 능력을 증진하고, 지역사회와 연결을 강화하기 위한 장으로 활용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예정된 발행물은 매월 발행되는 온라인 기사와 9월과 12월 각각 한 번씩 발간되는 종이 신문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주제와 관심사가 담긴 기사들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영어 능력뿐만 아니라, 사회적 참여와 글쓰기 능력도 함께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