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 ‘전쟁선포’ 6000여 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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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 ‘전쟁선포’ 6000여 건 적발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4.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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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법규 위반행위와 전쟁
2개월 간 총 6248건 적발  

충남경찰청(청장 오문교)과 충남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종원)는 도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하여 음주운전과 두바퀴 차, 보행자의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전쟁을 선포한 후 두 달간 총 6248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충남경찰은 교통사고 발생 시 사망할 위험성이 높은 음주운전과 두바퀴 차와 보행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이들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해 지난 5월 1일 전쟁을 선포했고, 그 이후 무관용 원칙을 내세워 단속해온 결과, 위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 건수가 2680건에서 6248건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133%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음주운전 단속은 791건에서 1170건으로 48% 증가했고, 두바퀴 차 단속은 1878건에서 4834건으로 157% 증가했으며, 특히 터미널, 주택가 등 도심은 물론 시골지역에서 교통사망사고를 유발하는 보행자의 무단횡단 행위에 대하여 단속을 강화한 결과 11건에서 244건으로 2118%나 증가하는 등 전반적인고위험 법규위반 행위에 대한 단속 건수가 대폭 증가했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전쟁 선포 후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적, 가시적, 대규모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나, 여전히 위반하는 분들이 많은 실정”이라며 “교통사고 발생 시 사망사고로 직결되는 과속, 안전띠 미착용에 대해서도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니, 도민분들께서는 단속하는 경찰관이 주변에 없더라도 스스로 속도 준수, 안전띠 착용 등 사소한 교통법규라도 충실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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