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제안 등… 해결책 모색

강승규 국회의원(국민의힘, 홍성·예산)이 지난 3일 홍성읍과 12일 홍북읍을 찾아 지역민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강 의원은 홍성군 11개 읍면과 예산군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과의 대화를 실시해 지역민들의 민원 사항과 정책 제안 등을 청취하고, 해결책 제시와 대안 마련에 나섰다.
지난 3일에는 홍성읍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주민들의 다양한 민원이 접수됐다.<사진>
홍성읍 주민들은 △남당2리 LH 4단지 예정부지 1만 평 17년째 방치 △홍성읍의용소방대 노후 청사·출동차량 보완 △북서부순환도로 공사로 인한 소향3구 마을 이분화 △홍성읍 원도심 공동화 대안 마련 △역전자율방범대 폐쇄된 파출소 건물 활용 등 다양한 민원과 의견을 제시했다.
강승규 의원은 “홍성읍은 홍주읍성 복원 등 문화인프라 강화에 집중하고 있고, 이와 함께 홍성천 복원도 추진 중”이라면서 “서울 청계천 복원 역시 당시엔 반대 의견이 강했지만 결과적으로 서울의 얼굴이 됐다. 홍성천 역시 우려와 달리 홍성의 얼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 의원은 “홍주읍성과 함께 홍성천이 성공적인 복원을 통해 천년의 홍주역사를 보여주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된다면, 홍성의 대표 공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미래에 대한 확실한 비전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홍성의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피력했다.
끝으로 강 의원은 “홍주읍성 복원 사업의 마지막 풀어야 할 과제인 KT이전 문제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이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오늘 홍성읍 주민들께서 말씀하신 현안에 대해선 지역구 의원들과 함께 상의해 최대한 해결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2일에는 홍북읍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홍북읍 주민과의 소통의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종화·이상근 충남도의회 의원, 김은미 홍성군의회 부의장과 윤일순·장재석·권영식·이정윤 의원을 비롯해 마을이장과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해 홍북읍의 다양한 지역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민원의 날’에는 총 10여 건의 민원이 접수됐으며, 주요 논의사항으로는 △방과후 아카데미 설치 △용봉산 종합개발 계획안 실행 여부 △내포신도시 이주자택지 진출입로 좌회전 신호 필요 △버스터미널 조속한 시일 내에 공사 △병원신축 △내포신도시 국가산단 내 곡선 도로정비 △가람유치원 승하차 공간 비가림 시설 필요 등이 있었다.
이에 강승규 의원은 “지역구 의원들과 함께 현장에서 해답을 찾고 실천하며 주민들과 쌍방향 소통으로 신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강승규 국회의원은 앞으로도 홍성군 11개 읍면과 예산군 12개 읍면을 차례대로 방문해 지역민들과의 소통의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