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마늘 육쪽 크림치즈빵’

‘노평래 Bakery’가 지난 14일 구항농협 주유소 건물(거북이 Cafe) 내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 베이커리는 ‘홍성마늘빵’을 주요 제품으로 선보이며, 지역 주민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사진>
홍성마늘은 알이 굵고 단단해 저장성이 우수하며, 당도가 높고 아삭아삭한 식감으로 지역 농가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도 인기가 높다.
홍성마늘은 그 특유의 맛과 질감으로 인해 다양한 요리와 디저트에 활용될 수 있다. 홍성마늘의 이러한 독특한 장점을 살리면서 지역 관광상품으로 활용 가능한 선물용 고급 디저트를 개발하기 위해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월부터 6개월간 ‘㈜과자의 성’과 공동 연구를 진행해 최종 표준 레시피를 완성했다.
지난해 갈릭 디저트 아카데미 교육 과정을 통해 개발한 디저트 제조 레시피 기술이전을 위해, 올해 ‘홍성마늘 동네빵집 상생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할 동네빵집을 공모를 통해 최종 2개소(커피오감, 노평래 Bakery)가 선정됐다. 노평래 Bakery 사장은 지난해 홍성군농업기술센터의 갈릭디저트 창업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올해 보조사업을 지원받아 로컬베이커리점을 오픈했다.

노평래 Bakery는 홍성마늘을 원료로 한 ‘홍성마늘 육쪽 크림치즈빵’을 대표 메뉴로 생산하며, 홍성마늘 특화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승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홍성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홍성마늘을 활용한 건강하고 맛있는 간식상품을 선보임으로써 특색 있는 맛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관광 자원화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평래 Bakery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고객들의 입맛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되며 이 베이커리의 성공은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충남도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웰빙빵’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