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초등학교(교장 이승수)는 지난 22일 여름방학 꿈·끼 융합캠프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그동안 배운 골프 기술을 실제 파3홀 골프장에서 적용해 보는 기회로 골프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실력에 맞는 그룹으로 나눠 인솔 교사와 함께 파3 9홀 코스를 돌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 처음에는 공을 잘 맞추지 못하던 학생들도 코스를 돌면서 점점 자신감을 얻고 자연스럽게 골프 스윙을 구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학생은 “덥고 골프 스윙이 어려웠지만 실제 골프장에서 게임을 하니 너무 재미있었고, 특히 퍼팅이 성공했을 때 정말 기뻤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인솔 교사와 친구들을 놀라게 할 만큼 뛰어난 스윙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승수 교장은 “이번 골프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많은 것을 배우고 자신감을 얻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꿈과 끼를 발견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러한 노력이 학생 수 증가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은하초등학교는 2023년부터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골프부를 신설해 운영해 오고 있으며 실외 골프 연습장과 장비를 갖추고 있어 전교생이 골프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연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