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주민 하나 돼 농수산부 공모 준비

관내 대표적인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지구인 홍동면 문당권역(추진위원장 주형로)과 구항면 내현권역(추진위원장 전병환)이 새로 사업을 준비하는 홍동면 신기권역(추진위원장 조권영, 반교·신촌·수란마을)의 사업 추진을 적극 돕기로 했다. 문당권역과 내현권역은 지난 7일 홍동면사무소에서 열린 신기권역발전협의회에서 홍동면 신기권역과 '교류와 협력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권역단위사업의 선배격인 홍동 문당권역과 구항 내현권역이 권역사업을 준비하는 신기권역에 사업운영 노하우 및 정보를 제공하고, 마을 리더간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강화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따라 예비 권역사업을 준비하는 신기권역은 사업 추진과정의 불편사항 해결을 위한 든든한 후원군을 얻게 됐다. 이들 세 권역은 권역단위사업이 지역 공동체를 유지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추진동력을 얻는데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권역간 연대를 통해 사업성과를 극대화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마을 리더들의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홍성군 권역단위 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발전을 함께 도모하자고 다짐했다.
신기권역 조권영 추진위원장은 "신기권역도 착실히 사업을 준비해서 문당권역과 내현권역처럼 홍성의 대표 권역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추진의지를 밝혔다. 한편, 홍동면 신기권역은 신기리 반교마을·신촌마을과 수란리 수란마을이 속한 2014년 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을 준비하는 예비권역으로 오는 20일까지 농림수산식품부 권역단위 공모에 신규사업으로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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