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와 폭설…농기계 관리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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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와 폭설…농기계 관리 이렇게
  • 김혜동 편집국장
  • 승인 2013.01.1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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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농업기술원, "보관·관리 철저" 당부
연일 한파와 폭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농기계 고장 및 수명 단축 예방, 영농 적기 대비 등을 위한 농기계 관리 요령을 발표하고, 보관·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6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일부 농가에서 고가의 농기계를 정비 없이 야외에 방치, 눈·비에 노출시키고 있다.

이로 인해 다음 농작업 시 잦은 고장과 안전사고 등을 야기하고 있으며, 수명 단축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기종별로 정비를 철저히 한 뒤 보관 관리 요령에 따라 눈·비를 맞지 않는 건조한 장소에 보관해야 잔고장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묵은 엔진오일은 엔진이 더운 상태에서 배출하여 적합한 오일을 규정량 주입 후 각부에 새 오일이 공급되도록 공회전 후 단기통의 경우에는 압축상태에서 보관한다. 탈곡기의 경우 탈곡부는 물청소를 하지 말고 압축공기를 이용하여 청소한 후 왕겨에 새 오일을 섞어 탈곡부에 넣어 녹슬음과 쥐의 접근을 예방한다. 곡물건조기는 전원을 차단하고 연료탱크의 드레인콕을 이용, 불순물을 제거해야 한다. 이외 각종 농기계 겨울철 관리요령은 도 농업기술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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