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시대 자기 PR의 역할은 크다. 정보의 과잉 속 자신을 위해 긍정적인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것은 현대인의 숙제다. 소셜 미디어 플랫폼의 다양화로 개인은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 예전에는 “뛰어난 사람은 언젠가는 인정받는다”라는 속담이 있었지만, 현대사회는 자신의 정체성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것을 요구한다. 사람뿐만 아니라 제품 브랜드도 그렇다. 대중의 관심을 끌고 사랑받는 제품과 브랜드는 그들만의 이야기가 있다. 세계의 많은 기업과 브랜드가 성공한 이면에 이야기의 힘이 있다. 오늘날의 치열한 시장에서 이야기 자본이 없다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이다.

자기 PR의 속성은 자신의 역량, 업적, 가치관 등을 효과적으로 알린다. 이 시대 자기 PR은 본인의 경력을 발전시키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며, 개인적인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수다. 자기 PR은 자신의 가치를 인식하고 자신감도 키운다. 결국 자기 PR은 평판의 신뢰와 인지도를 높이는 셈이다. 남과 차별화된 독특한 이야기 자본을 소유한 사람은 세상의 주인공으로 주목받는다. 다만 핵심 사항은 소비자의 요구를 파악하고 그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바를 들어주는 것, 그리고 그 요구를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이는 브랜드의 생명력을 유지할 수 있는 전제 조건이기도 하다. 

자기 브랜딩의 요소는 자신의 가치, 역량, 개성, 목표 등을 포함한다. 명확한 자기 인식으로 자기 강점, 약점, 가치관, 목표 등을 인지해야 한다. 차별화된 제안으로 자신이 다른 사람과 어떻게 구별되는가, 어떤 가치를 제공하는지를 알린다. 논리적이고 일관성 있는 메시지로 자신의 가치 있는 제안을 올곧게 전달한다. 온라인 프레즌스로 소셜 미디어 및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개인 브랜드를 구축하고 홍보한다. 네트워킹으로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구축하고,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개인 브랜드를 확장하고 개인 브랜드에 대한 진정성을 고수한다. 누군가 한마디의 말, 한 가지의 일에 감동하고 기꺼이 소비자의 지갑을 열고자 한다면 이미 이야기의 힘이 발휘되고 있는 거다. 이는 기업에도 그대로 적용되며 멋진 이야기를 가진 브랜드는 소비자를 감동하게 한다.

소셜 미디어를 활용해서 자신의 브랜드를 홍보하거나, 자신의 전문성을 알리고 싶을 때는 목표 설정이 먼저다. 자신이 목표로 하는 대상층이 많이 이용하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선택, 자신의 브랜드와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콘텐츠를 제작한다. 자신의 콘텐츠에 관련된 해시태그를 사용해 더 많은 사람이 콘텐츠를 찾게 한다. 소셜 미디어를 활용해 다른 사람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다른 사람의 콘텐츠를 공유하고, 댓글을 달아 소통하는 것이 유용하다. 자신의 브랜드와 관련된 콘텐츠의 지속적인 공유도 필요하다. 자신의 소셜 미디어 활동을 분석해 어떤 콘텐츠가 가장 효과적이었는지, 어떤 플랫폼이 가장 실용적이었는지 등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전략을 고쳐 정돈한다.

소셜 미디어를 활용해 자기 능력을 보여주는 성공적인 예시는 넘친다. 온라인 평판 관리는 인터넷상에서 개인의 이미지나 정보를 관리하고 보호한다. 자신의 이름이나 브랜드를 검색해 온라인에서의 언급이나 게시물을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자신의 업적, 전문성, 관심사 등을 소개하는 양질의 콘텐츠를 인터넷상에 게시한다. 소셜 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과 소통한다. 자신의 개인 정보를 신중하게 관리하고, 필요한 경우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한 조치를 한다. 부정적인 피드백은 듣기 싫은 소리일 수 있지만, 그것이 사실이라면 그것을 받아들이고,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사람은 다양한 산업과 전문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고, 그들의 전략을 분석하며 자기 PR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는다. 소셜 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자신의 평판을 구축하고, 팬들과 소통하는 유명인도 많다. 자신의 전문 분야를 활용해 팬들과 소통하는 전문가도 다수다. 자신의 관심사와 열정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자신의 평판을 구축하고, 팬들과 소통하는 개인도 넘친다. 이러한 사례는 모두 자기 PR을 통해 자신의 평판을 구축하고, 팬들과 소통하며, 성공적인 경력을 쌓은 예시이다.

한 인간의 가치는 그가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가 행동하는 것으로 결정된다. 자기 삶으로부터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고 불평하는 자들의 공통점은 그들이 원하는 것은 즐거움이 아니라 더 큰 즐거움이라는 것이다. 기술은 인간과 일을 매개해 인간의 실존적 삶을 미래로 성취하는 역할을 한다. 기쁨은 인간에게 많은 것을 얻게 하지만, 주의하지 않으면 잃는 것이 많을 수 있다. 우리는 자신의 개성이나 가치를 여러 상징물과 시각적인 요소를 통해 발산한다. 브랜드는 이러한 것을 표현하기 위한 수단 중의 하나다. 강력한 브랜드는 ‘가치와 감성의 조화’에서 탄생한다. 

<이 칼럼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한학수 칼럼·독자위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