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건강증진의 새로운 이정표 세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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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건강증진의 새로운 이정표 세우다
  • 김영정 기자
  • 승인 2024.10.2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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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최우수기관’ 선정 영예

홍성군이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2차년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인정받았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보건법에 근거한 보건의료분야 최상위 계획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을 통해 주민건강 향상을 도모하는 중요한 정책이다. 특히 이번 성과는 충청남도 내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결과로 인정받아 2024년 상반기 홍성군을 빛낸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홍성군은 ‘누구나 건강한 행복한 홍성’이라는 비전 아래 △감염병 대응과 보건의료 역량강화 △지역사회 기반 건강증진 체계구현 △다분야 협력을 통한 삶의 질 향상 △건강·보건의료 정책기반 강화 등 8개 추진과제와 16개 세부과제를 수립해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역사회 현황분석과 철저한 주민 요구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실효성 높은 맞춤형 계획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감염병 대응과 보건의료 역량 강화 측면에서 홍성군은 내포신도시 조성과 행정기관 이전에 따른 급격한 인구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6년 1월까지 감염병 종합관리센터를 구축하고 역학조사팀을 신설해 전문 인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취약계층 관련 주요 기관·단체 연계사업 △다양한 홍보 지원 △낙후된 보건기관 의료장비 노후화 적극 대처 △ICT 활용 원격의료 4개면 확대 △분만취약지 지원·충남공공산후조리원 운영지원 등을 통해 의료 인프라 격차 해소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일차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비만 예방 일상생활 속 신체활동 △생애주기별 구강 건강관리 △일차 의료기관 중심 만성질환 예방관리 협력체계 구축 △함께하는 지역사회 중심 재활 지원 △국가건강검진, 학생 등 건강검진 수검률 향상과 의료비 제공 지원강화로 경제적 부담 완화 △노인 돌봄·방문 건강관리, 치매 상담센터운영 등 찾아가는 서비스로 어르신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주 활동 장소인 경로당에 혈압계와 구급 물품을 비치해 일상 속 건강관리서비스 확대에 속도감을 더했다.

다분야 협력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4년 7월 기준 홍성군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2만 6615명으로 전체 인구의 27.1%를 차지하며 이미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 이에 대응해 보건소·읍면동·요양병원 간 연계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자살예방과 정신건강 투자를 확대해 지역 자살예방사업 우수시군으로 선정됐다. 

또한 금연구역 합동단속, 금연클리닉 지원서비스 등 다양한 건강증진사업 협력과 지역사회 내 통합건강증진사업 캠페인을 실시하며 건강한 삶터 환경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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