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 년 간 서울 압구정동서 강의… 충남도청 소재지서 ‘첫 강좌’
‘2024 지도자 연설·스피치·대화기법 제1기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10월 31일까지 접수… 11월 5일부터 8주 동안 매주 화·목 16강좌

대통령상 3회 수상에 빛나는 웅변계의 대부 편기범 국제스피치학회장이 충남도청소재지 강단에 선다.
편 회장은 충남 홍성군 광천 출신으로 전국 스피치 웅변대회에서 △1967년 대통령상 197호 △1971년 대통령상 457호 △1977년 대통령상 861호 등 대통령상(大統領賞)을 3회 수상한 웅변·스피치계의 살아 있는 전설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연설 지도 경험이 있으며, 40여 년간 서울 압구정동에서 웅변을 가르친 웅변계 대부(代父)로 불린다.
편 회장은 법무연수원, 경찰대학, 경찰종합학교 스피치학 초빙교수, 행정안전부 인재개발원 스피치학 초빙교수를 역임했으며, ‘편기범 웅변연설집’과 ‘8주 완성 웅변 연설 비결’, ‘선거 연설의 방법과 실제’ 등 다수의 전문서적을 펴내기도 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2021년 37년 만에 고향인 광천으로 귀향한 이후 지역 내 기관·단체장들을 비롯해 충남도청, 충남경찰청, 충남교육청 등 기관 관계자들과 정치인, 대학교수, 조합장 등의 지속적인 강의 요청으로 인해 시작됐으며, 차세대 리더 또는 단체장,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한 강의로 편 회장의 전문적인 이론·실습 강의를 통해 화술 능력을 키우는 것이 주요 목표다.
편기범 국제스피치학회장은 “40여 년간 서울 압구정동에서 수많은 정치인을 비롯한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강단에 섰던 경험과 노하우를 충남도청소재지인 내포신도시에서 펼쳐보고자 한다”면서 “현재 충청권 지역사회를 이끌어 가는 오피니언 리더들과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차세대 리더들이 전국 어디서든 당당히 나설 수 있는 최고의 리더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주일보사(대표이사 한관우)와 국제스피치학회(회장 편기범)이 주최·주관하고 삽교농협 내포농수산물유통센터(센터장 김문배)의 협조로 진행되는 이번 제1기 아카데미는 11월 5일부터 12월 28일까지 8주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16회에 걸쳐 삽교농협 내포농수산물유통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론 수업 40분, 실습 수업 40분 등 강좌당 80분으로 구성돼 있으며, 수강료는 40만 원, 교재비(3권)는 4만 원이다. 강의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선착순 30명 내외를 접수받는다.
접수 방법은 홍주일보 누리집 또는 기사 하단의 QR코드를 통해 입학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uytn24@daum.net) 또는 팩스(041-631-8370)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