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관·학이 함께하는 ‘군민공감 토론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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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관·학이 함께하는 ‘군민공감 토론회’ 열려
  • 김영정 기자
  • 승인 2024.11.0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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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슬기로운 탄소중립 콘퍼런스·박람회’ 개최
군·홍성군지역발전협의회·청운대학교 공동 주관

홍성군의 균형발전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계획과 대안 마련을 위한 ‘2024 슬기로운 탄소중립 콘퍼런스와 박람회’가 지난달 30일 청운대학교에서 열렸다.<사진>

이번 행사는 홍성군과 홍성군지역발전협의회(회장 이순하), 청운대학교(총장 정윤)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기후변화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홍성 발전을 위해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군민공감 토론회’와 지역사회 탄소중립에 앞장서는 단체와 관련 생산품 등을 소개하는 박람회가 함께 열려 지역사회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군민공감 토론회는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운대학교 김철현 교수의 ‘탄소중립을 위한 패션산업의 대응전략’ △충남환경교육센터 김문옥 센터장의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의 실천교육’ △충남 탄소중립지원센터 이진헌 센터장의 ’우리지역 탄소중립 목표와 실천방안‘의 발제가 진행됐고 토론회 참여자들이 발제 내용과 관련된 질문과 다양한 의견을 공유해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이용록 홍성군수와 김덕배 홍성군의회 의장도 이 자리에 함께해 탄소중립을 통한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박람회에는 △버려지는 직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업사이클링을 통한 강아지 의류 제작 △폐현수막과 의류를 이용한 인테리어 소품 △과자 봉투 파우치 만들기 △자투리 금속으로 옷핀 만들기 △폐현수막을 활용한 네임텍 꾸미기 △가죽공예 에코홀스 키링만들기 등 20여 개의 부스가 설치돼 관람객들에게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고 직접 제작하는 등의 체험 기회가 제공됐다.

또한 이번 콘퍼런스와 박람회를 통해 언어진 결과 등을 토대로 김기연 청운대 교수의 주도로 대학교재가 제작돼 향후 지역대학에서 우리지역 탄소중립 실천과 관련된 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순하 홍성군지역발전협의회장은 “우리가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이나 관심을 저버린다면 머지않은 미래에 재앙이 다가올지도 모르는 매우 위중한 시대에 살고 있다”며 “이번 콘퍼런스와 박람회같이 탄소중립에 관심을 갖고 조금씩 변화하며 준비하면 희망이 있을 것”이라며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이용록 홍성군수는 격려사에서 “탄소중립 실천은 이제 단순한 환경보호 차원이 아닌 시대적 요구이며 후손들에게 건강한 지역사회를 물려주기 위한 현세대의 최소한의 의무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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