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질문後] “관광자원 활용해 지역경제 활로 모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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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정질문後] “관광자원 활용해 지역경제 활로 모색해야”
  • 오동연 기자
  • 승인 2024.11.21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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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정질문後〉 군의원 릴레이 인터뷰⑧신동규 의원

홍주신문은 지난 10월 16일 홍성군의회 제308회 임시회에서 진행된 군정질문에서 못다한 이야기, 군의원의 현황, 지역 현안에 대해 들어보는 군의원 릴레이 인터뷰를 연재합니다.

 

신동규 의원

Q. 먼저 홍성군민과 독자분들에게 지면을 통해 인사 부탁드립니다.
A. 존경하는 홍성군민 여러분, 홍주신문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홍성군의회 신동규 의원입니다. 홍성군의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주시는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저는 광천전통시장과 오서산, 그림같은 수목원 등 우리 지역의 소중한 자원을 바탕으로 군민들께 더 나은 환경과 경제적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늘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 나은 홍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Q. 이번 군정질문에서 특별히 중점을 둔 사안은?
A. 이번 군정질문에서는 오서산 도립공원 지정, 그림같은 수목원의 지방정원 지정, 광천전통시장의 빈 점포 활성화라는 세 가지 사안에 주목했어요. 

이는 광천읍의 지역경제와 지속 가능한 발전에 밀접히 연관된 현안으로, 군민의 요구에 부응해 홍성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방안을 제안하는데 초점을 맞췄죠.

오서산의 경우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활용해 도립공원 지정 추진과 인접 3개 시·군과의 협력 구성을 제안했어요. 그림같은 수목원은 관광 자산으로서 회복시켜야 하고, 광천전통시장에는 청년 창업과 문화공간 조성을 통해 경제 활력을 불어넣었으면 합니다.



Q. 군정질문에서 미처 하지 못한 질문이 있다면?
A. 오서산, 수목원, 전통시장의 상호 연계 개발 방안을 논의하지 못한 부분이 아쉬워요. 홍성의 다양한 관광 자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관광코스를 조성하고 공동 홍보 방안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을 세우면 좋겠습니다.

이를 통해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마련해 홍성의 관광자원이 연계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저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Q. 의원님께서 생각하시는 홍성군의 가장 중요한 현안은?
A. 홍성군의 중요한 현안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감소 문제를 꼽고 싶습니다. 홍성은 전통과 문화자원이 풍부하지만, 지역경제 침체와 인구 감소가 심각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합니다. 

특히 관광자원을 활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야 해요. 오서산, 광천전통시장 같은 자원을 통해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필요가 있어요.

축산 악취 문제도 있어요. 남부지역의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 중 하나는 귀농·귀촌을 유도하는 것인데, 남부지역은 악취 문제가 심각합니다. 내포신도시 쪽은 악취 문제가 줄어들고 있지만 남부지역은 오히려 악취가 심해졌어요. 악취가 심한데 귀농·귀촌을 유도하기는 쉽지 않겠죠.

 

Q. 임기 중에 꼭 해결하고 싶은 민원이나 현안이 있다면?
A. 광천전통시장 활성화를 임기 중 꼭 해결하고 싶은 목표로 두고 있어요. 한때 전국적 명성을 자랑하던 광천전통시장은 인구 감소와 상권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빈 점포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 창업과 문화공간 조성을 통해 활력을 불어 넣었으면 합니다.

광천시장의 점포 관리가 잘 되지 않고 있어요. 점포를 임대해서 창고로 쓰는 경우도 있어, 군에서 관리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오서산 방문객의 3분의 1이 광천시장을 방문하고 있다고 봐요. 특산품을 구입하기 위해 광천시장을 왔다가 주변 식당도 들르는 것이죠. 

광천시장은 내후년이면 관련법상 100년째가 됩니다. 단순한 시장으로 볼 것이 아니라 문화로 봐야 합니다. 군에서 방치하면 안됩니다. 광천시장은 관광자원입니다. 광천시장에 이야기가 있는 둘레길을 조성했으면 하는 바람도 있어요.

또한 오서산 도립공원 지정과 그림같은 수목원의 지방정원 지정을 통해 관광자원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림같은 수목원은 홍성군 관광 12경이다 보니 관광객들이 오기는 하지만 과거에 비해 발길이 많이 줄었습니다. 지방정원으로 지정될 수 있는 방안은 없는지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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