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의장 김덕배)가 지난 21일 제309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며, 오는 12월 17일까지 27일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군정업무 추진실적 및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과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보고·청취의 건,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24년도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및 의결,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개회날인 지난 21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과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심의·의결했으며, 각 상임위원회별 의원발의 6건, 홍성군수가 제출한 조례안 및 일반안건 13건 등 총 19건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신동규 의원이 발의한 ‘홍성군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한다.
행정복지위원회는 △장재석 의원이 발의한 ‘홍성군 폭염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 △김은미 의원이 발의한 ‘홍성군 아동·여성 안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홍성군 경로당 운영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홍성군 장애인복지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문병오 의원이 발의한 ‘홍성군 평생교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의원발의 조례안 5건과 △홍성군수가 제출한 ‘홍성군 출자·출연기관 사이버보안 관리 조례안’ 등을 포함한 조례안과 일반안건 10건을 심의한다.
산업건설위원회는 △홍성군수가 제출한 ‘홍성군 하수도 사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조례안 및 일반안건 3건을 심의한다.
22일부터 29일까지는 2024년도 군정업무 추진실적 및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청취, 12월 2일부터 6일까지는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청취한다. 12월 9일부터 10일까지는 2024년도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4년도 제2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청취 후 12월 11일 의결할 예정이다.
이후 12월 12일부터 16일까지 2025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예비심사와 종합심사 후 마지막 날인 12월 17일에는 2025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의결로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김덕배 의장은 “동료의원님들께서는 2024년 군정업무 추진실적 보고에서 올해 추진된 군정 주요 업무에 대해 철저한 점검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하며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과 예산안 및 기금운용과 관련하여 긴축예산 편성과 세수 감소로 재정 여건 악화가 예상되는 만큼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군민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도 노력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서 5분 자유 발언 시간을 통해 권영식 의원은 ‘노인요양시설 조성과 관련하여’라는 주제로 홍성군에서 추진 중인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조성사업의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전면 철회를 요구하는 근거로 △과도한 군비 부담 문제 △사업부지의 적정성 문제 △소통 부족의 문제 △조례 위반 문제를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