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충남도당 홍성예산지역위원회 정기지역대의원대회가 지난 3일 오후 2시 홍성문화원에서 개최됐다.
이병희 사무국장이 사회를 맡은 이날 대의원대회는 크게 개회식과 안건처리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개회식은 김재웅 예산연락소장의 성원보고 및 개회선언, 박선경 지역위원장 대행의 인사말로 이어졌다.
이날 대의원대회에는 대의원 105명 중 63명이 참석했으며 37명의 전국대의원과 52명의 상무위원을 선출했다.
지역위원회는 이날 대의원대회가 5월 4일 전국대의원대회를 앞두고 지역위원회의 조직을 재편하는 대회지만 사실상 지역위원장의 불신임으로 그동안 미뤄뒀던 당 조직을 재정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한편 민주통합당 홍성·예산지역위원회는 중앙당 심사를 거쳐 위원장 단독 후보로 지명됐던 정보영 전 위원장에 대한 신임안이 지난 19일 지역위원회 차원의 투표에서 부결돼 현재 박선경 전 사무국장이 지역위원장을 대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