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일보·홍주신문>은 홍성군, 충남도에서 추진 중인 크고 작은 우리지역 추진사업의 현황과 관련 정보를 매주 하나씩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홍주일보 홍성=오동연 기자] 홍성군이 서부면 죽도항과 어사항 일원에 어촌뉴딜300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어촌뉴딜300 사업은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이며, 총 사업비는 158억 9000만 원으로 국비가 111억 2300만 원, 도비가 14억 3000만 원, 군비가 33억 3700만 원이다.
죽도항 어촌뉴딜300 사업은 사업비가 74억 9000만 원이며, 사업기간은 2021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다. 세부사업 내용 중 △어선 접안시설 △차량도선 접안시설 정비 △해안 옹벽 정비 △마을 진입부 경관개선 △둘레길 정비 △안전시설 정비는 완료된 상태다.
△죽도 여객선 대합실 △죽도 섬마을센터 △방파제 경관개선은 진행 중이다. 또한 소프트웨어사업으로 주민 역량강화(교육, 컨설팅, 마케팅 등), 고용창출 등을 진행한다.
죽도항 어촌뉴딜300 사업의 목적은 ‘죽도항을 죽도의 대합실, 섬마을센터 등 기항지시설과 주민커뮤니티 공간 등 기반시설 확충, 죽도만의 관광자원 개발, 친환경에너지 자립섬의 정체성 성립, 마을 소득창출 기반 마련 등을 통해 홍성군 해양관광거점공간으로 육성 및 지역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죽도항 어촌뉴딜300 사업은 현재 전체 공정률 85~90%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12월까지 완료될 계획이다.
어사항 어촌뉴딜300 사업은 사업비가 84억 원이며, 사업기간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다. △공동작업장(어구손질) 조성 △선착장 정비 △커뮤니티센터 신축 △주차장 정비 △노을공원 리모델링 △해안가로 경관 정비 등을 하게 된다. 소프트웨어 사업으로는 주민역량강화(교육, 컨설팅, 마케팅), 소득창출 기반마련 등을 진행한다.
어사항 어촌뉴딜300 사업의 목적은 ‘어사항은 해양 관광산업 성장 잠재력에 비해 인프라와 콘텐츠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으로 어사항이 보유한 핵심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 어촌·어항 통합재생과 항·포구를 포함한 사회·문화·경제·환경적 통합정비로 활력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어사항 어촌뉴딜300 사업은 2025년 11월경에 완료될 계획이다.
죽도 제2조망대 잔도 설치
한편 홍성군은 서부면 죽도리 33-1번지 일원(제2조망대)에 잔도 설치를 추진 중이다. 사업비는 5억 4400만 원이며, 사업기간은 2024년 1월부터 2025년 6월까지다.
2023년 6월에 죽도 부잔교 설치사업이 준공된 바 있으며, 2024년 2월에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사업계획 변경이 승인됐다. 2024년 3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으며 같은 해 4월에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2024년 8월 설계용역을 준공했으며, 올해 12월 중에 착공할 예정이다. 잔도의 길이는 90m 정도로 공사 준공은 2025년 6월쯤으로 예상되고 있다.
군은 사업이 완료되면 죽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볼거리 마련과 정주여건 개선, 죽도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증대시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추진상황과 향후계획>
2020.12. : (죽도항) 사업대행 위·수탁 협약 체결(한국농어촌공사)
2022.02. : (어사항) 사업대행 위·수탁 협약 체결(한국어촌어항공단)
2022.12. : (어사항) 기본계획 승인·고시
2023.02. : (죽도항) 사업 착공 *2024년 10월 기준 공정률 80%
2024.10. : (어사항) 시행계획 道 협의 및 시행계획 변경
2024.11. : (어사항) 시행계획 승인·공사 착공
2024.12. : (죽도항) 사업 완료
2025.11. : (어사항) 사업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