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과 함께 정(情)과 사랑을 나눠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홍성군협의회(협의회장 박만), 북한이탈주민분과(분과위원장 백미자)는 지난달 30일 김장철을 맞아 ‘따뜻한 이웃과 함께하는 통일김장나눔’행사를 개최했다.<사진>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자문위원 및 지역주민, 홍성경찰서, 홍성군 행정지원과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후에는 200포기의 배추와 양념을 버무려 담가진 김치 100박스를 이날 함께 참여한 북한 이탈 주민 가정에 전달했다.
박만 협의회장은 “민주평통에서 처음으로 북한 이탈 주민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 나눔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이번 행사에 수고하신 탈북민분과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우리지역의 탈북민들과 즐겁고 행복한 생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미자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준비하며 남한식 김장은 많이 하는데 북한식 김장은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탈북민들의 고향 음식이 그리울 것 같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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