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일보 예산=김영정 기자] 예산군이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과 협력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체험단지와 새로운 체험 관광문화 거점 마련을 위해 조성하는 ‘예산형 전통주 체험단지’가 내년 하반기에 문을 열 예정이다.

체험단지 조성 위치는 예산군 대흥면 대률리 476-2번지 일원으로 지금은 통합된 전 대률초등학교 부지이며 총사업비 76억 원(기금 50억 원, 군비 13억 원, 민자 13억 원)이 투입되고 이중 기금 50억 원은 행정안전부에서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을 근거로 지역 주도의 지방소멸 대응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이다.

단지 규모는 2개동 지상1층(연면적 1467㎡, 부지면적 8481㎡)으로 △교육제조실 499㎡(약 150평) △전시판매실 654㎡(약 200평) △소규모양조장 314㎡(약 95평)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양조 시설에서는 지역 농·특산물 활용한 전통주 생산과 연예인 마케팅·홍보 △전시와 체험판매시설은 전통주 종류 전시와 판매시설 운영, 단계별 교육과 술 만들기 체험 △축제·행사로는 대한민국 명주 대상과 명주 페스타 등 전통주 관련 행사가 유치될 예정이다. 

또한 예산형 전통주 체험단지는 예산군과 더본코리아, 지역주민이 협력해 운영될 예정으로 △예산군은 부지매입과 폐교 건물 철거 후 리모델링, 신축 △더본코리아는 전통주 제조 설비 조성과 교육·체험 시설 운영 △마을주민은 예산군 산성리에 위치한 (산)한국전통주여구소와 연계해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와 전시시설·쉼터 운영할 예정이다.

예산형 전통주 체험단지는 지난 10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지난달에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를 마쳤으며 이번 달 착공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 준공과 개관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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