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일보 홍성=오동연 기자] 지난 3일 홍성군청 기획감사담당관은 ‘2025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군정분야는 11개 사업(총 사업비 3억 5631만 원)으로 △민관이 함께하는 꽃길 조성 사업(홍성천 수국 꽃길 조성) 3000만 원 △할머니 화가들의 꽃 그림 합동 전시회 2000만 원 △마을 안내 표지판 설치 1990만 원 △백월산 등산로 화장실 설치 사업 1억 원 △홍동 다움센터 내 체력단련실 운동기구 구입 2941만 원 △홍동 다움센터 야외 공연 무대 제작 1000만 원 △LED 안전 바닥 설치 2000만 원 △금마면 가산리 가야마을 보호수 주변 정비사업 3000만 원 △거북이마을 수선화 축제장 주변 수선화 보강 식재 2200만 원 △산책로 정비사업(남장달 산림공원) 2500만 원 △산책로 정비 사업(역재방죽) 5000만 원 등이다.
읍·면 분야는 총 34개 사업(총 사업비 5억 4135만 원)이 선정됐다. 홍성읍의 경우 △소향리 데크길 난간과 태양광 조명 설치 공사 2000만 원 △찾아가는 낭만 고무신 꽃 그림 그리기 1000만 원 △책읽기&공예&그림 체험으로 어르신 EQ UP 1300만 원 △서문 골목 조명 개선 프로젝트 575만 원 △전통놀이 즐기자 1200만 원 △전통 고추장 만들기 체험 나눔 행사 1000만 원 △남장 마실축제 1600만 원 △EM발효액을 활용한 하천 살리기 700만 원 사업이 선정됐다.
광천읍은 △광천천 산책로 무궁화 꽃길 만들기 2000만 원 사업이 선정됐다.
홍북읍은 △칼의 부활 175만 원 △건강 올리고 자신감 올리고 442만 원 △내포 청소년 환경 페스타 1860만 원의 사업이 선정됐다.
금마면은 △조롱박·수세미 축제(구암마을 장미터널 조성과 포토존 설치) 1800만 원 △주민자치회와 문패, 우체통 제작을 함께해 각 마을 각 호에 이장님이 함께 달아주는 보급 사업 2000만 원 △금마소담이_금마면 소식을 담은 이야기 1000만 원 △통로암거(굴다리)안전 벽화 그리기 2000만 원 △홍양저수지 데크길 그늘막 조성사업 2500만 원 사업이 선정됐다.
홍동면은 △홍동면 마을탐방 역사·문화 조사 사업(홍동 한바퀴) 885만 원 △자전거 이용 편의를 위한 거치대와 공기주입기 설치 220만 원 △마을의 어르신과 마을의 청년, 밥상 마니또로 만나다 474만 원 △추위를 피할 수 있는 버스정류장 개선 267만 원 △홍동면 월현리 종현마을 보호수 주변 정비사업 3000만 원 사업이 선정됐다.
장곡면은 △장곡면 마을지도 만들기 2000만 원 △버스정류장 가는 길 마을쉼터 만들기 2000만 원 △주민이 만드는 신문 <월간 장곡소식> 발행 2000만 원 사업이 선정됐다.
은하면은 △은하면민의 쉼터 ‘쉬어가게, 함께오게’ 1820만 원 △마을을 기록하다 ‘우리 마을 역사 도서관, 우리의 그때 그 순간’ 1826만 원 사업이 선정됐다.
결성면은 △결성면 원천마을 조롱박 터널 바닥재 교체 4000만 원 △결성면 향토문화재 포토존 설치 600만 원 사업이 선정됐다.
서부면은 △세대별 우체통 설치 2210만 원 △세대별 국기 게양대 설치 3250만 원 △우심숲 황톳길 야간 조명등 설치 3500만 원 사업이 선정됐다.
갈산면은 △김좌진 장군 생가지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 1910만 원이 선정됐다.
구항면은 △제3회 거북이 마을 수선화 축제 1020만 원 사업이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접수는 지난 6월 3일부터 7월 12일까지였으며, 7월 22일부터 8월 16일까지 부서 검토가 진행됐다. 1차 심의(제안자 설명회와 제1회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열렸고, 2차 심의(제2회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는 9월 25일과 26일에 열렸었다. 최종선정(주민참여예산위원회 본회의)은 지난 10월 21일이었다.
한편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예산편성 등 예산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예산 낭비나 재정 운용의 비효율성을 극복하고 지방예산의 책임성 및 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해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