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동면 노석순 명예면장(원영건업 대표이사)이 지난 30일 홍성군청을 방문해 이웃사랑 성금 5천만 원을 기탁하며 연말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사진>

고향인 홍동면에서 2007년부터 명예면장직을 맡아온 노석순 대표는 평소 사회 지도층의 도덕적·사회적 의무를 다하겠다는 소신에 따라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서 꾸준한 기부 활동을 이어오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올해 초 서부면 산불 피해 당시에도 복구 지원금 50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매년 지역사회의 크고 작은 현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노석순 명예면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고통받는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고향 발전과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용록 군수는 “평소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노석순 명예면장의 나눔 정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기탁된 성금은 2024년 한 해 동안 홍성군과 홍동면의 저소득층 주거 환경 개선, 동절기 난방비 지원, 긴급 생계비 지원 등에 사용됐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 또한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지원에 쓰일 예정이며,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은 수습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