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일보·홍주신문>은 홍성군, 충남도에서 추진 중인 크고 작은 우리지역 추진사업의 현황과 관련 정보를 매주 하나씩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홍주일보 홍성=오동연 기자] 홍성군이 홍성 스카이타워와 속동전망대 모섬을 연결해 해양생태탐방로를 조성하는 ‘속동 스카이브릿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위치는 서부면 상황리 627-10번지 공유수면 일원으로 총 사업비는 50억 원이다. 홍성군은 충청남도 관광자원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됨으로써 사업비 중 50%를 지원받게 됐다.
홍성스카이타워와 속동전망대 모섬을 연결하는 기존 데크 로드가 있지만, 계단이 많기 때문에 노약자나 장애인 등 보행 약자는 이용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보행 약자도 천수만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관광랜드마크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해 안전하고 쾌적한 열린 관광지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월부터 7월까지 설계 공모 계약 절차를 이행하고 지난해 8월에 실시 설계 용역에 착수했었다.
홍성군청 문화관광과 관광개발팀 관계자는 “현재 디자인 시안을 검토 중”이라면서 “천수만과 어울리는 디자인으로의 설계를 4월 중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속동 스카이브릿지 조성의 길이는 약 200m 폭 2.5m로 예상되며 올해 4월까지 실시설계와 관련 인허가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홍성군은 6월경 착공에 들어가 2026년 12월 말까지 준공한다는 목표다.
<추진사항과 향후계획>
2023.7.: 충청남도 관광자원개발사업 공모 선정
2024.1.~7.: 설계공모 계약 절차 이행
2024.8.: 실시설계용역 착수(군 관리계획 시설 결정 등 포함)
2025.4.: 실시설계와 관련 인허가 완료
2025.6.: 공사 착공
2026.6.: 공사 준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