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 음주 교통·사망 사고 2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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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 음주 교통·사망 사고 25% 감소
  • 홍주일보
  • 승인 2025.01.2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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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음주단속 건수 93% 증가
음주운전 교통·사망 사고 25% 감소

충남경찰청(청장 배대희)는 지난해 연초부터 음주단속을 대폭 강화한 결과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와 사망사고가 대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충남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연초부터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가용 경찰력을 최대한 동원해 시간·장소 불문 연중 음주단속을 실시한 결과, 음주단속 건수는 전년 대비 93% 증가했고, 음주 의심 112신고 등으로 인한 현장출동을 포함한 전체 음주운전 단속은 17% 증가했다.

반면 2024년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전년 대비 21% 감소했고 음주운전 교통 사망사고도 전년 대비 25% 감소하는 등 단속강화를 통해 도내 음주운전 심리가 상당히 위축되고 음주운전 근절 문화가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충남 경찰은 올해도 각종 모임이 많은 연초부터 선제적 음주단속을 강화하고 라디오 방송, 대형전광판 홍보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대국민 홍보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술을 마신 운전자가 음주 측정을 방해하기 위해 술을 더 마시는 이른바 ‘술타기 수법’을 처벌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는 등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며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에 맞춰 음주운전 근절 문화 조성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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