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홍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원장 김기철)은 설연휴를 앞두고 이용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종사자 등 40여 명과 함께 ‘가치가치 설날’ 행사를 진행했다.<사진>
‘가치가치 설날’은 장애인도 설날을 가치있게 보낼 수 있다는 의미로 윷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 다채로운 전통놀이를 통해 설 명절을 맞아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만든 재활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날 민들레 봉사단에서 김 40박스와 광천라이온스클럽에서 김 40박스, 사골 80인분을 후원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후원자들은 “장애인들에게 풍성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새기는 귀한 시간을 가져 기쁜 마음으로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기철 원장은 “명절을 맞아 따뜻한 온정을 나눠주셔서 감사드리며, 장애인을 위해 배려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며 “장애인이 소외되지 않는 세상을 위해 함께 발맞춰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홍성군보호작업장은 직업능력이 낮아 일반사업장에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에게 보호고용을 통해 직업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직업적, 경제적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있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중증장애인판매시설)이다.
현재 훈련장애인 20명, 근로장애인은 10명이 세탁과 방역·소독을 통해 직업재활훈련을 받고있으며, 세탁 또는 방역소독을 원하거나 후원 또는 자원봉사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홍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 조양크린(041-631-8574, 700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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