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주민 목소리 경청 교통민원 적극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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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주민 목소리 경청 교통민원 적극 대응 
  • 이정은 기자
  • 승인 2025.02.0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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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취약지역, 학생 편의 위한 일부노선 개편

홍성군이 교통 취약지역을 위한 마중버스 운행지역에 은하면 ‘가라실마을’을 추가 선정하고, 올해 3월 개교 예정인 홍북읍 홍북중학교 학생들을 위해 내포신도시 순환버스의 운행 노선을 변경하며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교통민원 해결에 앞장섰다.<사진>

먼저 주민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마중버스 운행지역이 아니었던 은하면 ‘가라실마을’이 추가 지정되면서, 마중버스는 기존 7개 읍·면 70개 마을에서 7개 읍·면 71개 마을로 변경 운행된다. 

또한 오는 3월 개교를 앞둔 홍북읍 홍북중학교 학생 등·하교 편의를 위해 내포지역을 순환하는 순환버스 총 2대(홍주여객 1대, 예산교통 1대)의 등·하교시간 각각 1회씩(총4회) 홍북중학교 인근까지 노선을 변경해 운행을 하게 된다.

이는 은하면 가라실마을 주민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 해소와 현재 버스 미운행 구간인 개교 예정 홍북중학교 학생들의 등·하교를 위한 실질적 대안으로 가라실 마을 주민들과 충청남도· 예산군·홍성경찰서·홍주여객·예산교통·학교측의 협조로 가능하게 됐다.

이번 조치로 홍북중학교 대중교통 이용수단 대안 마련을 통해 해당 중학교로 배정받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 해소 계기 마련과 그동안 정류장이 멀어 불편을 겪었던 가라실마을 주민들에게도 이동권이 보장되면서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교통불편을 해소하겠다”면서 “홍성군민 모두가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만들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마중버스는 수요응답형으로 주중(토·일 제외)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행하고 이용요금은 농어촌버스 요금인 성인기준 1500원(카드 1400원)이며 콜센터(041-641-6107)로 사전 예약 후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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