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일보 홍성=오동연 기자] 홍성군 학교복합문화스포츠센터 건립 사업은 결성면 읍내리 29번지 일원(옛 결성중 부지 포함)에 추진 중이다.

총사업비는 160억 원(국비 10억 원, 교육부 52억 원, 도비 13억 5000만 원, 군비 84억 5000만 원)이다. 기존 학교부지를 활용한 다목적 체육관과 야구장 등을 건립하게 된다. 다목적 실내체육관은 1100㎡(332평)의 규모로 다목적실, 실내체육관, 실내 클라이밍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제2야구장과 부대시설 등의 규모는 4만 6826㎡(1만 4164평)으로 보조연습장, 기록실, 화장실, 주차장 등이 조성된다.

지난 2020년 12월, 홍성군은 ‘폐교활용과 홍성군 상생발전을 위한 MOU’를 홍성교육지원청과 체결한 바 있다. 결성 제2야구장 조성사업 건의가 있어왔고, 2022년 4월 결성면 현안사업 지원 협약이 체결됐다. 2022년 8월에는 ‘2023년 문체부 다목적체육관 건립공모’에 선정되면서 10억 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2022년 12월 홍성군 학교복합문화스포츠센터 건립사업 타당성 검토용역이 완료됐다. 2023년 9월에는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52억 원을 확보했고, 지난해 체육진흥시설 지원(전환사업)에 선정되면서 13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현재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으로 올해 7월까지 충남도 계약심사(공사)를 마치고, 2026년 8월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홍성군 교육체육과 관계자는 “홍성군 학교복합문화스포츠센터는 결성면의 현안사업이자 군수님의 공약사항”이라면서 “행정절차에 착오 없이 건립이 지연되지 않도록 준공까지 사업을 잘 마무리하겠다”고 전했다.

학교복합문화스포츠센터가 건립되면 다목적체육관과 연계해 열악한 체육복지 인프라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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