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에게 안전한 식생활 환경 제공에 힘써

홍성군보건소(소장 정영림)는 오는 14일까지 지역 내 떡볶이·햄버거·핫도그 등을 취급하는 패스트푸드 배달 음식점을 대상으로 식품의 위생적 취급과 소비기한 준수 여부와 영업자 준수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내용으로는 그동안 위반 빈도가 높았던 △위생모‧마스크 착용 △건강진단 실시 △식품‧조리장의 위생적인 취급 △방충망·폐기물 덮개 설치 등 시설기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여부 △무표시 원료 사용‧보관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등을 비롯한 식품위생 법령 준수 여부 등 전반을 살펴본다.
정영림 홍성군보건소장은 “배달 음식점 위생 점검을 통해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해 식중독 등의 식품 관련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특히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제공하는 데 노력해 군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점검은 최근 5년간 전국적으로 어린이들이 주로 섭취하는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이물이 발견되는 등 프랜차이즈 음식점의 식품위생법 위반 빈도가 잦아 안전관리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됐으며, 특히 시장 규모가 크게 성장한 배달 음식점을 점검 대상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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