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내일(5일) 충남지역 14개 투표소에서 새마을금고이사장을 선출하는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로 충남지역에서는 무투표당선을 포함해 48명의 금고이사장이 선출될 예정이다.
투표시간은 △직선으로 이사장을 선출하는 금고는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총회 또는 대의원회를 개최해 이사장을 선출하는 금고는 관할 구·시·군선관위와 금고가 협의한 시각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선거인은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그 밖에 공공기관이 발행해 사진이 첩부된 신분증을 지참하여 투표소에 가야 한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가 각 선거인에게 발송한 투표안내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중앙선관위 누리집에서도 투표소 주소와 약도를 조회할 수 있다.
투표할 때에는 기표소에 있는 기표용구로 기표란에 기표하여야 하며 △어느 후보자에 기표한 것인지 알 수 없는 경우 △두 후보자 이상의 란에 기표한 경우에는 무효가 되므로 유의하여야 한다.
선관위는 투표가 마감되면 투표함을 개표소로 이동해 각 후보자가 선임한 개표참관인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개표를 진행한다. 개표 결과는 중앙선관위 누리집 또는 동시이사장선거통계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관위는 선거공보 등을 통해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살펴본 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홍성군의 경우 홍성군에 본점 소재지를 둔 홍주새마을금고(직선제)와 홍성중앙새마을금고(간선제) 등 두 곳으로, 그중 홍주새마을금고는 단독 출마한 김택노 전 전무가 무투표 당선됐으며, 홍성중앙새마을금고는 △기호1번 오기환 후보 △기호2번 고영대 후보 △기호3번 장주명 후보 등 3명의 후보가 선거에 나서며 대의원 투표를 통해 이사장을 선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