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여성단체협의회 제19·20대 회장 이·취임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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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여성단체협의회 제19·20대 회장 이·취임식 성료
  • 김영정 기자
  • 승인 2025.03.13 09:08
  • 호수 881호 (2025년 03월 13일)
  • 1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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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여성단체협, 새시대 열다
임호자 신임 홍성군여성단체협의회장이 전정숙 이임회장이 전달해 준 협의회기를 흔들어 보이고 있다.

[홍주일보 홍성=김영정 기자] 홍성군여성단체협의회(이임회장 전정숙·취임회장 임호자, 이하 여단협)는 지난 11일 홍성군 새마을회관 대회의실에서 ‘홍성군여성단체협의회 제19·20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록 홍성군수, 홍성군의회 김덕배 의장을 비롯한 김은미, 최선경, 신동규, 윤일순, 권영식, 이정윤 의원, 충남도의회 이종화·이상근 위원, 배상목 홍성문화원장, 정윤 홍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과 여단협 회원들 50여 명이 참석해 이임 회장에게 격려를, 취임 회장에게는 축하를 전했다.

행사는 △내빈소개 △홍성군 여성헌장 낭독 △공로패 수여 △협의회기 전달 △이임사 △취임사 △축사 △떡 커팅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고, 전정숙 이임회장에게는 홍성군수와 여단협 회원들로부터 공로패가 전달됐다.
 

임호자 취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홍성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을 맡게 돼 개인적인 영광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 협력과 친선을 도모해 여성단체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한단계 더 나아가 성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홍성군 여성들의 권익 보호와 지위 향상을 위해 힘쓰고 양성평등한 홍성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축사에서 “그동안 여성단체협의회를 훌륭하게 이끌어오셨던 전정숙 회장님의 이임을 아쉽게 생각하며 고생 많으셨다는 말을 전하고, 오늘 취임하는 임호자 신임 회장님의 탁월한 리더십으로 여성단체협의회가 한 단계 더 발전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하며 “홍성군이 충남도로부터 2014년, 2019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것은 여성단체협의회가 함께했기 때문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여성들의 지위 향상과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여성단체협의회는 △아이코리아홍성군지회(회장 임호자) △한국새생명재단파란천사홍성군여성회(회장 신성희) △홍성군자율방범여성연합대(대장 이순자) △충청사람과문화홍성군여성회(회장 양재옥) △한국여성소비자연합홍성군지부(지부장 장복향) △홍성군바르게살기여성회(회장 박은숙) 이상 6개 여성단체가 속해있으며, 총 회원수는 321명으로 홍성지역 여성들의 지위 향상과 권익 신장, 양성평등을 지향하는 봉사단체로 △황혼부부 리마인드 웨딩 지원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등을 추진해왔다.
 

홍성군여성단체협이회장 이·취임식에 참여한 내빈들이 행사 개최를 축하하는 떡 커팅식을 하고 있다.

미/니/인/터/뷰 - 전정숙 이임 홍성군여성단체협의회장

“지난 2년 동안 많은 일들을 함께 겪고 소중한 시간을 나누면서 홍성지역 여성들의 권익을 지키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 노력 덕에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고, 그 모든 성과는 모두의 화합과 열정으로 이뤄낸 소중한 결과였습니다. 덕분에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홍성군여성단체협의회가 앞으로도 홍성군이 여성친화도시로 계속 지정돼 ‘여성이 행복한 홍성’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하길 소망합니다.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늘 함께해 주신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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