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주일보 예산=김영정 기자] 예산군의회 장순관 의장과 김영진 의원이 화재 현장에서 신속한 대응으로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오전 9시 40분경 예산군 고덕면 상장1리의 한 주택에서 전기 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 소식을 접한 장순관 의장과 김영진 의원은 즉시 현장으로 달려가 소방인력 도착 전 초기 진화 작업에 나섰다. 장 의장은 불길 확산을 막기 위해 집 안의 차량과 농기계를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켰고, 김 의원은 위험을 무릅쓰고 지붕에 올라가 단전 조치를 취해 화재 진압을 도왔다. 이후 소방대원 35명, 의용소방대원 20명, 공무원 4명, 경찰 2명 등 총 60여 명의 인력과 소방차 6대, 경찰차 1대가 투입돼 화재는 완전히 진압됐다.

장순관 의장은 “위급한 상황에서 군민들과 힘을 합쳐 초기 대응을 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화재 예방과 대응 체계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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