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현안 논의… 5개 특별위원회 소관분야 업무 점검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가 지난 8일 제358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22일까지 예산안과 조례안 등 75개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사진>
8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8명의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충남의 주요 현안과 정책을 살피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어 9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제2·3차 본회의에서는 13명의 의원이 도정·교육행정 질문을 진행 중이다.
의원들은 △충남방문의 해 준비 △내포신도시 난방비 문제 △탄소중립 실현 △소방공무원 지원 등 충남도정 전반에 걸쳐 주요 현안을 점검한다. 또한 △급증하는 사교육비 △늘봄학교 운영 △AI디지털 교과서 도입 △학교밖 청소년 문제 등 교육 현안과 충남교육청의 주요 사업에 대해 질의하고, 대안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서 기획경제위원회는 △충청남도 충남연구원 설립 및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2025년도 제2회 산업경제실 출연계획안 △중소기업육성기금(투자계정) 펀드 출자 동의안 등을 심사한다. 행정문화위원회에서는 △충청남도 도서관 및 독서문화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과 △충청남도 공유재산 영구시설물 축조 동의안 △2025년도 제2회 문화체육관광국 출연계획안 등에 대한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보건복지환경위원회에서는 △충청남도 사회복지사협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 △내포신도시 의료시설 건립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충청남도 고정형 청소년성문화센터 운영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등에 대한 심사가 진행된다. 농수산해양위원회는 △충청남도 농촌 경제 사회 서비스 활성화 지원 조례안 △충청남도 농어촌 필수 생활서비스 지원 조례안 △2025년도 제3회 농축산국 출연계획안 등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건설소방위원회는 △충청남도 소방발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충청남도 광역이동지원센터 운영사무 민간위탁 동의안 △충청남도 지역균형발전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교육위원회는 △충청남도교육청 영재교육 진흥 조례안 △2025년도 제2차 수시분 충청남도교육청 공유재산관리계획안 △2025년도 제1회 충청남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한다.
한편 이번 임시회 기간 다양한 특별위원회 활동도 진행된다. ‘충남대전행정통합특별위원회’가 첫 회의를 열어 위원장·부위원장을 선임하고, 소관부서로부터 행정통합 준비를 위한 주요업무를 보고 받을 예정이다. 이 외에도 4개 특별위원회가 업무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2027년 예정된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의 개최 준비를 점검할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지원 특별위원회’도 구성한다.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앞으로 15일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질문과 각종 안건 처리가 예정되어 있다”며 “2025년 주요 사업들이 더 나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에 대해선 문제를 제기하고, 아울러 건설적인 대안도 함께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