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일보 홍성=오동연 기자] 지난 6일 오서산 중담주차장 일원에서 열린 제6회 광천 오서산 벚꽃길 버스킹 공연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종 무대 공연 뿐만 아니라, 먹거리 부스, 세계전통놀이 체험, 풍선놀이터 체험, 미용봉사, 인생네컷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준비돼 방문객들을 즐겁게 했다.
개막식에서 정상균 광천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오서산은 사계절 내내 경관이 좋은 명산이지만 특히 벚꽃이 피는 계절엔 더 아름답다”며 “행사장을 찾은 어르신들과 친구와 연인들 모두 즐거운 시간이 되시고 따뜻한 봄날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 개막식은 내빈들의 축사를 대폭 생략하면서 관객석에 앉은 어르신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정상균 회장이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재해의연금 100만 원을 정동규 광천읍장에게 전달하면서 개막식은 마무리 됐으며, △풍물교실 △난타교실 △색소폰공연 △기타 공연 △조창희, 신달래 장하온, 옥샘 가수 공연 △몸빼걸스 등 다양한 버스킹 공연이 펼쳐졌다.
한편 이용록 홍성군수, 이종화 도의원, 김은미 홍성군의회 부의장, 윤일순 군의원, 신동규 군의원, 장재석 군의원, 신경진 광천라이온스클럽 직전회장, 김호태 국제라이온스협회 356-F지구 총재 등 내빈들이 참석해 개막식을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광천라이온스클럽과 국제라이온스협회 356-F지구가 주최·주관했으며 충청남도, 홍성군, 광천읍, 광천농협이 후원했다.
광천라이온스클럽은 평소에도 광천읍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과 꾸준하고 지속적인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미/니/인/터/뷰 - 정상균 광천라이온스클럽 회장
“매년 지역 어르신들께 식사를 무료 봉사로 해드리고 문화공연도 겸하고 있습니다. 오서산의 좋은 풍경을 지역민들과 같이 나누고 싶습니다. 매년 축제가 발전되고 있고, 군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으며 지역민들의 관심도 많아져 지역의 명물 축제가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오서산 벚꽃길 버스킹 공연이 명품 축제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