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지친 마음을 보듬는 공간이 되길”

홍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승복)가 농업 자원의 다원적 기능을 활용한 치유농업 모델의 기반을 마련하고, 군민들에게 휴식과 치유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홍성군 치유쉼터’를 개관해 운영하며 눈길을 끌고있다.
지난 10일 홍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홍성군 치유쉼터’ 개관식에는 이용록 홍성군수와 김덕배 홍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군 치유쉼터의 내실 있는 운영과 발전을 위한 개관행사를 가졌다.<사진>
홍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승복)가 조성한 치유쉼터는 3년간 국비와 군비를 합쳐 3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066㎡(2층 구조) 규모의 아열대 온실형 쉼터와 실외 정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자연 경사면을 그대로 살린 독창적인 2층 구조로 다양한 관람 포인트가 특징이며, △키 큰 아열대 수종과 꽃향기가 있는 식물 △작은 폭포와 개천 △휴식 공간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이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심리적으로 지쳐가고 있는데, 치유쉼터가 군민들에게 위로와 치유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유농업을 더욱 발전시켜, 농업이 단순한 산업을 넘어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개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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