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악회충남서부지부, 산지정화 및 산행문화 캠페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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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악회충남서부지부, 산지정화 및 산행문화 캠페인 펼쳐
  • 이정은 기자
  • 승인 2025.04.1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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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스스로 자연 지키는 산행문화 개선에 노력

한국산악회 충남서부지부(지부장 민재기)는 지난 13일 용봉산 일원에서 ‘2025년 제1회 산지정화 및 산행문화개선 캠페인’을 벌였다.<사진>

이날 회원 40여 명은 4개조로 나눠 투석봉, 노적봉, 정상, 최영장군 활터, 전망대, 병풍바위, 용봉사 및 내포사색길 주변에서 생활쓰레기와 오물을 수거했으며, 산불방지 캠페인을 병행 추진했다.

이날 산지정화 캠페인은 매년 6회 이상 하는 활동으로 지역 명산인 용봉산, 오서산, 월산, 남산, 금북정맥 등산로 등 아름다운 산림을 가꾸기 위한 행사다.

민재기 지부장은 “당일 눈발이 날리는 칼바람 속에서도 산지 정화와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쳐주신 많은 회원님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명산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서종일 산림녹지과장은 “최근 여러지역에 산불로 인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한국산악회 충서지부에서 특별한 활동을 펼쳐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주민 스스로 자연을 지키고 산행문화를 개선할 수 있도록 한국산악회 충서지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새 회장으로 서부지부를 이끌게 된 민재기 지부장은 지역의 산행 인구를 늘리는 것과 학생들이 자연과 산을 만나면서 바른 정신과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 돕는 것에 중점을 둘 생각이다. 

한편 5월에는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숲체험캠프를 계획 중이며, 가을에는 남산 걷기 대회를 통해 주민들의 산림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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