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주일보 홍성=한기원 기자] 홍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조현정)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연극 동아리 ‘청담극단’의 체험 활동이 지난 10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청담극단’은 청소년들이 마약, 도박, 음주, 흡연 등 청소년 사회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 만들어진 청소년 동아리이다.
이날 체험활동은 센터에서 안전교육을 실시한 후 서울 혜화역 일대를 찾아 연극 공연을 관람하고, 공연장 일대의 문화공간을 둘러보면서 참여 청소년들이 중독 예방 연극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참여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홍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문화적 성취감을 느끼고, 건전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 범죄 예방은 물론, 사회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센터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조현정 센터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청소년이 스스로 사회문제를 고민하고 예술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추후 동아리 구성원들뿐만 아니라 홍성군의 모든 청소년들이 주도적인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발판이 되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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