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이전 앞두고 후배들에게 추억 선물하고파

홍주초등학교(교장 정관호)는 지난 16일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과 CCTV 관제 시스템 등 공공안전 분야에서 활약 중인 정보통신 전문기업 ㈜파로스정보통신의 장태철 대표가 학교발전기금으로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홍주초등학교는 오는 2026년 3월 내포신도시로의 이전이 확정돼, 1946년 개교 이래로 홍성읍에서 이뤄진 79년간의 교육활동이 올해로써 마무리된다.
이에 장태철 대표는 모교의 이전을 앞두고 후배들에 대한 애정과 응원의 마음을 담아 발전기금을 기탁하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홍주초등학교가 내포신도시로 이전함에 따라 홍성읍에서의 마지막 후배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고자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전 교직원들은 “학교 교육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장태철 동문의 선행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학생들이 행복한 홍주초등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주초등학교 29회 졸업생인 장태철 대표는 2023학년도부터 현재까지 홍주초등학교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에도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학교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인들을 통한 발전기금 유치와 기업 이윤을 교육활동에 환원하는 등 바른 기업가 정신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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