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대학교(총장 정윤) 사이클부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영주시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훈련원에서 진행된 ‘제27회 전국사이클대회’에 참가해 남자대학부 금메달 2개를 비롯해 총 9개의 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대한사이클연맹이 주관했으며, 전국 남녀 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 총 100여 팀과 470여 명의 선수가 19개 종목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견줬다.

청운대 사이클부는 지성환 감독을 사령탑으로 지난해 창단했으며, 현재 11명의 선수가 활동하고 있다.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남자대학부에 출전한 선수들은 스크래치 1, 2위, 포인트 1위, 개인추발 2위, 1Lap 2위, 단체추발 2위, 독주경기 3위, 단체스프린트 3위 등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금메달을 차지한 이건아 학생은 “꾸준한 훈련과 체계적인 선수 관리 등으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도 유도동아리인 ‘Ju can Do it’은 지난 17일 ‘2025 천안시장배 유도대회’에서 일반부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등을 수상했다.

평소 학업과 동아리 활동을 꾸준히 병행한 10명의 학생은 각 체급별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이소영 학생처장은 “각종 대회 수상을 통해 청운대학교의 젊고 역동적인 대학 이미지로 향상되었다”며 “청운대 재학생들은 평소 학업과 운동 등 균형있는 자기관리를 하고 있다”고 응원했다.

한기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