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문수)은 지난 9일 농협 대회의실에서 대학생 조합원 자녀 16명을 대상으로 16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사진>

홍성농협은 지난 2009년부터 장학사업을 시작, 올해로 17년째를 맞았으며, 지금까지 총 507명의 조합원 자녀에게 누적 5억 7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특히 박문수 조합장은 “지금 우리는 청년세대의 불안정, 농촌 인재의 수도권 유출, 지역소멸과 같은 중대한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비록 1인당 100만 원이 크지 않은 금액일 수 있지만, 어려운 농촌 현실에서 학비 부담을 덜어주는 데 실질적인 힘이 되는 의미 있는 지원”이라며 “홍성농협은 교육·복지·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통해 농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홍성농협은 장학사업 외에도 여성농업인 복지 증진, 청년 농업인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기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